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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‘국민 젖병’이라도 2만원 넘으니 추천에서 빼시오
“2만원 넘는 건 추천 제품에서 빼야 합니다.”(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) “별 4개짜리 최고 등급 5개는 가격 상관없이 다 추천해야 합니다.”(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) 14일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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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누라' 알고보니 조선양반이 썼던 아내의 극존칭형
임금의 명을 받아 부임지로 떠나는 길목에서, 왜군과 싸우는 전장의 한복판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붓을 들었다. 하인들은 안주인의 말을 잘 듣는지, 젖먹이 아들은 돌잔치에서 무얼 집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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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104) 김지미와 최무룡
1972년 개봉한 최무룡·김지미 주연의 영화 ‘결혼반지’ 한 장면. 남편의 사업 실패로 서로 떨어져 살던 부부가 마침내 행복을 되찾는다는 줄거리다. [중앙포토] 내가 최고의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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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뾰족 턱 北 영아, 치료 시급…'수두증' 가능성도"
북한 해주의 탁아소에서 잠자고 있는 영아[출처=독일 구호단체 캅아나무르/미국의소리] 북한 해주 탁아소에서 잠자고 있는 앙상한 턱선의 어린이 사진은 북한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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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젖병 한 개 4만원 … 두 달 새 폭등 왜?
6개월 된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주부 김유진(32·서울 중구)씨는 6일 젖병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가격표를 보곤 깜짝 놀랐다. 스테인리스 재질 젖병 한 개가 4만2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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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27만에 도서관 48곳, 순천의 기적
관련기사 생후 한 달부터 출입한 재욱이, 이젠 ‘도서관 가이드’ 천혜의 갯벌을 보유한 아름다운 생태도시 전남 순천. 인구 27만 명에 불과한 이 소도시의 별명은 ‘도서관 도시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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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후 한 달부터 출입한 재욱이, 이젠 ‘도서관 가이드’
도서관 아이’ 재욱이(가운데)가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친구와 책을 보고 있다. 오른쪽은 어머니 김영남씨. 아래 사진은 재욱이를 주인공으로 한 책 도서관 아이. 최정동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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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드라마 욕마의 불꽃] 토스 잉글리쉬 이벤트 '민재의 미믹킹(Mimicking)이란?!
‘욕망의 불꽃’ 이벤트, ‘민재의 미믹킹(Mimicking)이란?’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서 학교성적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진정한 어휘능력으로서의 영어공부가 새로운 트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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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부터 다른 영어공부 토스잉글리쉬[토스잉글리시]
현대에 들어서며 세계는 나날이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. 특히 정보통신의 발달로 국경을 초월한 교류가 가능해지며 국내와 해외의 각종 비즈니스, 문화교류, 공감대 형성 등이 활발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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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유업과 함께 하는 분유이야기 ③·끝
모유나 조제분유를 먹는 유아기 때 아기들은 삶을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. 평균 3.3(여아)~3.4㎏(남아)으로 태어난 아기는 3개월이 지나면 두 배, 1년이 지나면 세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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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ve me a fist bump! ‘휘스트 밤프’ 한번 하자!
미국 대학에 유학 간 한국 학생이 같은 기숙사에 있는 미국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미국 학생이 자기는 여친이 있다고 말하자 한국 학생이 How close are you? 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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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생 젖동냥 얘기부터 글쓰기 고민까지 담았어요”
소설가 전성태(41·사진)씨가 산문집 『성태 망태 부리붕태』(좋은생각)를 펴냈다. 소설가·시인 등 직업적인 글쟁이는 물론 책방주인·한의사 등 일반인들의 맛깔스런 글을 모아 소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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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스트푸드가 밥보다 좋아요? 키 안커도 좋아요?
고열량음식·운동부족 등으로 ‘대사증후군’을 겪는 소아청소년이 늘고 있다. 20세 전에 관리하지 않으면 20, 30대에 고혈압·심장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겪어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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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 샛별] 『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』 펴낸 소설가 김이설
김이설씨는 “나는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했다. 내공이 아직은 부족해서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써야 할것 같다”고 말했다. [문학과지성사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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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지족발·막걸리·맥주 마셔도 모유량 안 늘어요
모유 먹이기는 확실히 남는 장사이다. 갓 태어난 아기가 1년간 분유를 먹는다면 분유값만 150만원(월 10만∼15만원) 가량 든다. 우유병·소독용 기구·전기·시간은 제외한 비용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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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짓는 이태백·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? 당신,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
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‘시다’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‘둘둘치킨’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. 여러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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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모 로봇’에게는 없는 것
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. 영양 만점의 맛있는 음식? 부드럽고 편한 옷? 깨끗하고 따스한 잠자리? 이들 모두 아기가 자람에 있어 중요한 환경 요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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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9 - 진화
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, 다윈 탄생 200년. 더구나 24일은 다윈의 『종의 기원』 출간 150년이 되는 날입니다.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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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어머니, 그리운 이름
돌아가신 어머니는 밥 인심이 좋았다. 추석 같은 명절 때도 여비가 없어 고향에 못 간 사람들을 데려다 아침상을 차려 주었다. 평소에도 밥때가 되면 늘 객식구가 북적거렸다.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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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영씨에게 남편이 말했다 “정년까지 회사 다녀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‘엄마 직장인’의 삶은 고단하다. 집과 일터 사이에서 매일 갈등해야 한다. ‘출산율 세계 최저’를 기록하는 이유다.‘여대생이 가고 싶어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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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영씨에게 남편이 말했다 “정년까지 회사 다녀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‘엄마 직장인’의 삶은 고단하다. 집과 일터 사이에서 매일 갈등해야 한다. ‘출산율 세계 최저’를 기록하는 이유다.‘여대생이 가고 싶어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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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영씨에게 남편이 말했다 “정년까지 회사 다녀”
유한킴벌리 본사에 있는 ‘느티나무 그늘방’. 여직원 휴게실이지만 혈압 체크기와 발 마사지기, 소파·침대 등 임신부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 있다. 벽면에‘Work &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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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엄마’는 행복한 직업
중앙일보에 엄마학교가 ‘사교육 끊는 모임’으로만 소개(3월 16일자 1, 8면)되자 엄마학교를 거쳐 간 1300명의 엄마와 함께 아쉬움을 느꼈다. 사실 엄마학교에서는 ‘참다운 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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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③
“전쟁 후 끼니를 거르며 살던 때였지요. 하루는 아이가 ‘환한 밥! 환한 밥!’ 하면서 우는 거예요. 제 처에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쌀밥이 먹고 싶다는 거래요. 아직 말을 잘